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윤석열 정권 2년 6개월, 김건희 여사에게 박절하지 못해 국민에게 절망만 준 시간이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32
  • 게시일 : 2024-11-10 13:53:03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1월 10일(일) 오전 10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정권 2년 6개월, 김건희 여사에게 박절하지 못해 국민에게 절망만 준 시간이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오늘로 임기 반환점을 맞았습니다. 2년 6개월이란 시간동안 윤석열 정부가 국민에게 받은 성적표는 10%대의 초라한 지지율 뿐입니다. 지난 2년 6개월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에게 박절하지 못해 우리 국민에게 절망만 준 시간이었습니다. 

 

 공과 사 구분이 아주 분명한 걸 신조로 삼아왔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과는 달리, 김건희 여사는 인사에서부터 예산까지 전방위로 국정을 농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법치는 무너졌고, 정의는 사라졌습니다. 우리 국민은 하루하루 절망을 느끼고 있는데, 언제까지 김건희 여사만 감싸고 돌 셈입니까?  

 

 아마추어식 마구잡이 정책 운용으로 민생은 파탄났고, 수 많은 외교 참사로 국격은 끝없이 추락했습니다. 인사 참사로 내각은 기강이 무너졌고,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판을 치는 나라에서 정치는 실종된 지 오래입니다. 해병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고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이 참사를 당했음에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해외파병 운운하며 국민을 전쟁의 공포로 밀어넣고 있습니다. 역사상 이런 대통령이 있었습니까? 이것이 공사구분을 하는 대통령의 모습입니까?

 

 우리 국민이 다시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김건희 여사만 있는 대통령을 우리 국민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이제라도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하십시오. 국정기조를 전환하고 김건희 특검을 즉각 수용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과 같은 태도로 국정에 계속 임한다면, 오늘이 임기의 반환점을 맞는 날이 아니라 몰락의 시작점이 될 것임을 국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11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