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에 찬 함성이 들리지 않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2
  • 게시일 : 2024-11-10 13:52:20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1월 10일(일) 오전 10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에 찬 함성이 들리지 않습니까?

 

국민의 분노가 다시 한번 폭발했습니다. 하나 된 20여 만 명의 국민이 추운 날씨를 뚫고 거리로 나와 '김건희 특검'과 ‘국정농단 규탄’을 외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시청 앞을 가득 채운 국민의 분노에 찬 함성이 들리지 않습니까? 

 

‘김건희-윤석열-명태균 국정농단 게이트’는 온 국민을 충격과 분노에 빠뜨렸습니다.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를 빙자한 대국민 잡담이나 하며, 휴대폰을 바꾸고 부부싸움을 하겠다는 허무맹랑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심지어 무엇을 잘못했는지 딱 집어서 알려달라는 후안무치한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만 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어제, 제2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서 국민은 단호한 목소리로 경고했습니다. “국민에게 복종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함께 손을 잡고 우리 앞에 무릎 꿇게 해야한다." 

 

이것은 단지 야당의 목소리가 아닙니다.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한 국민의 절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하여 오만과 불통을 지속한다면, 광장의 촛불은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지난주부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난 민심에 답하는 길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불통의 국정기조를 전환하고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는 것 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의 공범으로 역사의 심판대에 서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국민께 사과하고 특검 도입에 협조하십시오.

 

2024년 11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