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대통령 육성이 나와도 특별수사팀 꾸리지 못하는 검찰, 수사팀입니까 은폐팀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80
  • 게시일 : 2024-11-07 11:43:57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대통령 육성이 나와도 특별수사팀 꾸리지 못하는 검찰, 수사팀입니까 은폐팀입니까? 

 

통상 대통령과 영부인 등 주요 정치인 관련 사건은 권력 눈치 보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수사하기 위해 특별수사팀을 꾸리는 것이 관례입니다.

 

그러나 명태균 게이트 수사는 수사팀에 검사를 11명이나 모아놓고도, ‘특별수사팀이냐’는 물음에 입도 뻥끗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공천거래, 여론조작, 국정농단 의혹입니다. 그런데도 대통령 눈치 보느라 특별수사팀이라 부르지도 못하는 검찰에 제대로 된 수사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위해 11명의 수사팀을 꾸린 게 아니라, 확보한 증거들을 오염시켜 대통령 부부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은폐팀을 꾸린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을 날리면이라 우기며 ‘전 국민 청력테스트’를 시키더니 이제 검찰이 전 국민 청력 테스트를 시키려고 합니까?

 

핵심인물인 8일 명 씨 소환에 국민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대통령 부부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검찰이 이번에도 국민을 시험에 들게 할 것인지 수사로 답해야 합니다.

 

윤석열-김건희-명태균 세 사람의 이름이 무한 반복되고, 말맞추기 의혹까지 제기되며 온 나라가 혼돈의 도가니에 빠져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검찰이 용산과 결탁해 대통령 바라기만 고집한다면, 국민의 분노는 대통령 부부에서 검찰에게로 옮겨갈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신뢰를 잃은 검찰 수사에 신경 쓰지 않고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시켜 국민 앞에 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히겠습니다.

 

2024년 1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