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청부 민원에 이은 보복인사, 윤석열 정부가 지나간 자리는 폐허만 남길 작정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7
  • 게시일 : 2024-11-07 11:34:55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청부 민원에 이은 보복인사, 윤석열 정부가 지나간 자리는 폐허만 남길 작정입니까? 

 

가족과 지인을 앞세운 청부 민원으로 언론 탄압 상징이 된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보복 인사'가 도를 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가짜뉴스 심의센터'가 언론 탄압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방심위 팀장 11명 중 총 8명이 인사 보복 조치를 당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 중 한 명은 국제협력단 직원으로 강등되었다가 방심위 규정을 교묘히 활용해 6개월만에 다른 부서로 연속 전보를 당했습니다. 사실상 직장 내 괴롭힘입니다.

 

팀장 뿐만이 아닙니다. 류 위원장은 작년 11월 방심위 전 직원이 연서로 가짜뉴스 심의센터 발령 거부를 선언하자 2년간 승진인사를 미루며 급여 인상을 막았습니다. 

 

비열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취임과 동시에 임명한 실·국장단은 그대로 유지한다니, '그들만의 방심위'입니다.

 

내부 직원조차 위원장으로 인정하지 않는 류희림 위원장은 이제 도덕적 정당성도, 법적 정당성도 모두 잃어가고 있습니다. 류희림 시대에 막을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방심위를 초토화하고 있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즉시 사퇴하고 청부 민원 수사부터 받으십시오. 그것이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2024년 1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