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도 반성도 없는 대국민 불통쇼를 기획하고 있습니까?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1월 6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도 반성도 없는 대국민 불통쇼를 기획하고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개혁에는 저항이 따른다”며 국정 실패의 책임을 국민에게 돌렸습니다.
대통령실 또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왔다”며 자화자찬을 했습니다.
또다시 유체이탈을 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보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국민담화에 대한 기대가 사라집니다.
국민의 고통과 분노는 날로 깊어 가는데 자화자찬이 가당키나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여전히 국정 실패와 무능을 인정하지 못하고 꿈속을 헤매고 있습니까?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에는 눈을 감으면서, 나라의 미래를 입에 올리고 개혁을 운운할 작정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과 배우자가 벌인 국정농단과 불법을 결자해지하고 국정기조를 전면 전환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또 ‘모르쇠’로 맞설 셈인지 답하십시오.
민의와 싸우겠다는 불통쇼를 용납하실 국민은 없습니다. 대통령 아내는 국정과 당무에 개입하고, 주가조작하고, 뇌물 수수해도 처벌받지 않는 나라를 국민은 원하지 않습니다.
국민의 엄중한 명령을 기어코 거부하고, 오기와 불통의 국정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하고도 괜찮을 것이라 착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내일 대국민담화가 또다시 유체이탈, 자아도취 불통쇼가 된다면 국민은 절대 용서치 않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11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