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오늘은 광주학생독립운동 95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궐기했던 학생 선열들의 기상을 기리고, 애국의 정신을 다시 되새깁니다.
광주학생항일운동으로 전국의 학생들이 뭉쳤고, 전 세계에 퍼져 있던 동포들이 모였습니다. 독립에 대한 뜨거운 열망이 타올랐던 순간입니다.
행사를 주관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청년과 학생들, 국민들이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은 도전받고 있습니다. 독립군 장군들의 흉상과 독도 조형물이 철거당하고, 친일 매국 역사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합니다.
심지어 선열들의 독립운동으로 지켜낸 민주공화정에 드리운 국정농단과 헌정유린 속에서, 이것이 선열들이 지키려 했던 대한민국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독립정신의 계승을 말하기 전에, 윤석열 정부가 독립정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돌아보기 바랍니다. 이것이 윤석열 정부가 계승하기 원하는 민주공화정 대한민국의 독립정신입니까?
선열들의 독립운동은 친일 국가의 재건,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의 무대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었음을 똑똑히 되새길 것을 국민과 함께 경고합니다.
2024년 11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