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명태균 게이트의 진실, 검찰에 맡겨둘 수 없습니다. 답은 특검뿐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93
  • 게시일 : 2024-10-25 10:45:14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명태균 게이트의 진실, 검찰에 맡겨둘 수 없습니다. 답은 특검뿐입니다

 

언론보도를 통해 명태균씨 사건이 창원지검에 접수된 뒤 약 9개월간 형사부가 아닌 수사과에 사실상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초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이 제기된 이후에야 부랴부랴 사건을 선거범죄 등 공안사건을 수사하는 형사4부로 재배당하고 뒤늦게 7명의 검사를 투입했다고 합니다.

 

왜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명태균 씨가 여태껏 단 한 번도 검찰에 불려가지 않았는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검찰은 왜 이렇게 늑장수사를 했고, 지금도 시간 끌기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인지 답해야 합니다. 대통령의 눈치만 보며 거북이걸음 같은 수사로 김건희 여사를 지키고 있는 것입니까?

 

명태균 씨가 창원의 신규 국가 첨단산업단지 선정 과정 전반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오늘 아침 언론 보도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명태균 게이트의 끝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대통령이 창원국가산단 선정을 발표하기 5개월 전, 명 씨가 창원시 부시장 등을 불러 사전 보고받은 문건들은 모두 대외비 자료들입니다.

 

창원시는 대체 누구의 지시로 민간인인 명 씨에게 대외비 자료들이 고스란히 보고했고, 명 씨는 무슨 자신감으로 창원시 공무원들에게 보고를 받고 각종 지시를 내렸습니까?

 

사실이라면, 1조 4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가산업을 일개 자격 없는 민간인의 손이 주물럭거린 셈입니다. 그런데도 검찰은 명 씨 소환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명 씨 의혹을 검찰에게 도저히 맡겨둘 수 없습니다. 김건희 여사를 면죄부를 쥐어주기 위해 골몰하는 검찰에게 어떻게 수사를 맡겨둘 수 있겠습니까?

 

명태균 씨의 의혹 또한 특검을 통해 규명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이 공당이고 독립된 정당이 맞다면, 김건희 여사 특검을 전면 수용하십시오.

 

2024년 10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