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한동훈 대표님, ‘국민의 눈높이’는 김건희 여사 특검입니다. 결단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60
  • 게시일 : 2024-10-24 11:20:17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24일(목)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한동훈 대표님, ‘국민의 눈높이’는 김건희 여사 특검입니다. 결단하십시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의혹 해소를 위해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국민들께서 압도적으로 바라고 있는 김건희 여사 특검은 놔두고 특별감찰관 추진이라니, 한동훈 대표의 처지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정말 황당합니다. 

 

수사권도 기소권도 없는 특별감찰관으로 무슨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겁니까? 한동훈 대표도 의혹 해소 시늉만 한 채, 정치 검찰처럼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맹탕 회담으로 국민들의 실망이 큽니다. 빈손으로 회담을 끝내놓고도 여전히 한동훈 대표는 용산만 바라보는 겁니까? 한동훈 대표가 줄기차게 강조하던 ‘국민의 눈높이’는 계속 특검을 말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언제까지 김건희 특검을 바라는 압도적인 여론을 외면할 생각입니까?

 

한동훈 대표가 진정 대통령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면, 이제는 결단하십시오. 이번 회담으로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의혹을 해소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 다시금 확인됐습니다.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뻔뻔한 거부권 방탄을 끝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논의의 문을 활짝 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동훈 대표의 당대표 공약이던 채해병 제3자 특검법도 수용한 바 있습니다. 하루빨리 결단하십시오.

 

한동훈 대표가 입으로는 국민을 외치면서 실상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눈치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닌지 국민들은 묻고 계십니다. 계속 미봉책으로 변죽만 울린다면 국민들께서 한동훈 대표의 무능과 위선을 심판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년 10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