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국민께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원하는 것은 ‘무책임한 말잔치’가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와 노력’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9
  • 게시일 : 2024-10-22 11:04:36

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께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원하는 것은 ‘무책임한 말잔치’가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와 노력’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장철 물가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하나마나한 공허한 말잔치를 이어갈 셈입니까?

 

대통령의 발언은, 배춧값이 작년 대비 39.8%, 무값은 작년 대비 46.9% 오르며 ‘금추값’이 잡히지 않자 김장을 포기하는 국민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입니다.

 

배춧값이 오른 게 하루 이틀 사이 일어난 일입니까? 기후 위기로 인한 생산량 급감의 결과이고, 정부도 한 달 전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배춧값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

 

‘만전을 기하라’는 한 마디면 ‘금추값’이 저절로 잡힙니까? 만전이니 총력이니 하는 말로 정부가 일하는 시늉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대통령의 하나마나한 지시가 무관심은 아닌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이번 장마에도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 16자 지시로 국민을 기막히게 했습니다.

 

지키지도 못할 공허한 약속을 툭 던져놓고, 나중에 안 되면 나 몰라라 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무대책에 국민은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합니다. 대통령은 국정 최고 책임자입니다. 민생현안을 해결할 의지도 없이 무책임하게 ‘말잔치’만 늘어놓는 자리가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만전을 기하라’는 하나마나한 지시가 아니라, 더욱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민생과 경제를 직시하고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전에 직접 나서시기 바랍니다.

 

2024년 10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