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눈덩이처럼 커져가는 명태균 게이트, 검찰이 못하겠다면 특검 수사로 밝히겠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0
  • 게시일 : 2024-10-21 11:29:04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21일(월) 오전 11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눈덩이처럼 커져가는 명태균 게이트, 검찰이 못하겠다면 특검 수사로 밝히겠습니다! 

 

명태균 씨가 ‘김 여사와 상상도 못 할 공적 대화를 자주 나눴다’며 자신이 실세임을 거듭 과시했습니다. 

 

대통령 부인과 선거 컨설턴트가  무슨 공적 대화를 나눴다는 말입니까? 수시로 국정을 농단했다고 말하는 것입니까? 

 

도대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명 씨에게 무슨 약점을 잡힌 것입니까? 내내 침묵하다 마지못해 거짓 해명을 내놓는 행태도 황당하지만, 저렇게 떠드는데도 고발은커녕 아무 대응도 못하는 것이 너무나 수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더 늦기 전에 명 씨를 고발해야 합니다.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국민을 피곤하게 하는 데 왜 방치하고 있습니까? 

 

심지어 여권에서도 명 씨를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미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렸습니다. 불법 여론조작, 공천개입, 비선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이 좌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명태균 씨가 ‘제2의 최순실’이라는 얘기가 나온지 오래입니다. 

 

여당의 지리멸렬한 모습도 한심합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명 씨의 카톡 공개 한 방에 넉다운 당했습니다. 명품백, 주가조작 불기소로 정권의 ‘개’가 된 검찰은 망부석이 되었습니다. 

 

정답은 특검 뿐입니다. 국민들은 지난 대선 과정과 당선 이후 명 씨와 대통령 부부가 얼마나 깊이 소통해 왔고, 어떻게 국정을 농단해 왔는지 알 권리가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지난주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성역 없는 특검 수사를 통해 “명태균-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의 실체를 철저히 파헤칠 것입니다. 

 

명태균-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은 절대로 그냥 넘길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거부권을 행사해도 진실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끝끝내 특검을 거부한다면 국민의 혹독한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2024년 10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