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으로 국민의 명령에 응답하십시오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21일(월) 오전 11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으로 국민의 명령에 응답하십시오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만납니다. 두 사람이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민의에 어떻게 답할지 국민께서 지켜보고 계십니다. 두 사람이 민심을 받들 의지가 있다면 오늘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을 약속해야 합니다.
김건희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60% 이상으로 압도적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특검의 특자도 못 꺼내게 하고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특검은 안 된다고 합니다. 특검이 아니면 김 여사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을 어떻게 해소하겠다는 것입니까? 한동훈 대표가 주장하는 대통령실 내부 조사나 특별감찰관 임명은 의혹들을 덮자는 말과 다름 없습니다.
그동안 한동훈 대표는 줄곧 ‘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해 왔습니다. 김건희 특검이야말로 국민의 눈높이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실속 없는 말잔치를 멈추고 면담에서 특검 수용을 확답 받으십시오. 특검 수용을 받아내지 못한다면 한동훈 대표가 본인의 무능과 허언을 실토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압수수색 한번 없이 면죄부를 주고 법원이 기각했다는 거짓 브리핑을 한 검찰의 수사결과를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습니다. ‘재산 밑천은 주식’이라던 김건희 여사가 ‘주식을 잘 몰라’ 무혐의를 주었다니 국민을 바보로 압니까? 사법 정의를 무너뜨린 검찰을 대신해 민의에 부응하는 길은 오직 김건희 특검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국민의 인내심을 더 이상 시험하지 마십시오. 오늘 면담에서 특검 수용이라는 결론 없이 변죽만 울린다면 들끓는 민심에 기름을 붓게 될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2024년 10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