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여사님을 위한 KTV 황제 관람,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2
  • 게시일 : 2024-10-16 11:51:36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여사님을 위한 KTV 황제 관람,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마십시오!

 

KTV 황제 관람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무관중 녹화다!’, ‘김 여사를 섭외한 적 없다!’, ‘격려차 들렀다!’라던 설명과 다르게 KTV 측이 대통령실에 미리 보고한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최재혁 당시 KTV 방송기획관이 대통령실을 직접 찾아갔고, 대통령 내외의 참석도 언급했다는 증언이 용역업체 관계자로부터 나온 겁니다. 천만 원짜리 대형 LED와 관객용 리플릿까지 준비하고 사전에 VVIP 참석도 공지했지만 국감장에 나온 증인들은 한사코 딴청입니다.

 

의혹의 중심에는 김건희 라인의 핵심인 최재혁 당시 방송기획관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 대선 캠프 이력에 KTV 황제 관람석을 바친 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영전했습니다.

 

KTV 채용 과정도 의문투성이입니다. 문체부가 부랴부랴 시행령과 예규까지 고쳐 없는 자리를 만들고 서류 심사 합격자 꼴찌 결과를 면접으로 뒤집어 합격하더니 억대 연봉도 받았습니다.

 

이 모든 의혹을 풀면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입원을 핑계로 국감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끝내 줄행랑쳤습니다. KTV를 손에 든 떡처럼 주무르고 문체부까지 쥐락펴락한 든든한 뒷배가 대체 누구겠습니까?

 

오늘도 KTV를 틀면 정책 홍보랍시고 마련한 대통령 부부의 해외 순방 소식만 가득합니다. 언제부터 이 나라 정책 홍보가 여사님 홍보가 된 건지 <태어난 김에 해외 순방>이 따로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아닌 민간인 김건희 여사의 사유물로 전락한 KTV를 하루빨리 국민 방송으로 되돌려놔야 합니다. 끝장 국감, 김건희 국감을 통해 민주당이 하겠습니다.

 

2024년 10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