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윤석열 정권의 유일한 탈출구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를 받아들이는 것뿐입니다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13일(일)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정권의 유일한 탈출구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를 받아들이는 것뿐입니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열쇠, 명태균 씨가 쏟어낸 말들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개 ‘협잡꾼’이라며 깎아내렸지만 그의 입에 대통령실과 여권 전체가 안절부절못하고 있습니다. 날로 거대한 몸집을 드러내는 명태균 게이트에 비선 정권이냐는 국민의 분노만 커집니다.
재보선, 총선, 지방선거까지 명 씨와 김 여사의 손길은 대체 얼마나 깊게 뻗쳐있던 겁니까?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까지 조작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되었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공천과 선거가 농락당하고 짓밟힌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언제까지 가당치도 않은 해명과 바로 들통날 거짓말들로 국민을 속일 셈입니까? 대통령 부부에게 묻고 확인하기는 했습니까?
김건희 여사의 충실한 호위부대가 된 검찰은 전전긍긍하며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김 여사가 명태균 수사 가이드라인이라도 타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대통령실과 검찰이 명 씨에 쩔쩔매는 사이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명 씨의 입에서 무슨 말이 튀어나올까 두려워 고개를 땅에 묻는 게 윤석열 정권의 대응 방식입니까?
김건희 여사 의혹을 풀지 못한다면 윤석열 정권은 국정운영 불능 상태에 빠질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유일한 탈출구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를 받아들이는 것뿐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10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