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도 명태균 씨가 2등에서 1등으로 만들어 낸 작품입니까? 그래서 아무 소리 못 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12
  • 게시일 : 2024-10-12 12:20:49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12일(토)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도 명태균 씨가 2등에서 1등으로 만들어 낸 작품입니까? 그래서 아무 소리 못 합니까?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의 핵심 인물이자 윤석열 대통령이 ‘명 박사’로 불렀던 명태균 씨가 저지른 일들이 끝도 없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를 통해 2등을 1등으로 만들어 주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2021년 오세훈 후보와의 서울시장 경선, 이준석 후보와의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도 명태균 씨가 영향을 끼쳤다며 여론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명태균 씨가 출판 사업을 하며 모아둔 개인정보를 이용해 특정 정치인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면 명백한 선거 조작 행위입니다.

 

명태균 씨와 관련된 업체가 실시한 여론조사 중 다수에서 자체 수집한 전화번호를 썼다가 선관위에 적발되었습니다. 특정 정치인을 첫 질문으로 고정하고 과도한 가중치를 부여해 과태료를 받은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합니다.

 

대선을 앞두고 명태균 씨가 관여한 50번의 여론조사 중 49번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1위를 차지한 것도 더 이상 우연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대통령 만들기가 가장 쉬웠다”는 발언처럼, 윤석열 대통령도 명태균 씨가 2등에서 1등으로 만들어 낸 작품입니까?

 

이 문제를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의 의혹 어린 시선을 해소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씨와 어떤 거래를 했는지, 대통령 부부가 정말 공천에 개입한 것인지 낱낱이 밝혀내야 합니다. 그 길은 특검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특검을 수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짓은 결코 진실을 이길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특검 열차의 출발을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2024년 10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