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제578돌 한글날을 축하하며, 윤석열 대통령께 당부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64
  • 게시일 : 2024-10-09 12:19:45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9일(수)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제578돌 한글날을 축하하며, 윤석열 대통령께 당부합니다. 

제578돌을 맞이한 한글날을 기념하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겨봅니다. 

세종대왕은 ‘백성을 사랑한 임금’으로 기억될 정도로 백성의 삶에 관심이 많았던 왕이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말과 뜻을 펼치는 일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이 담긴 훈민정음은 백성을 향한 군주의 애틋함이 담긴 결과물입니다. 

훈민정음은 창제자와 창제 시기 그리고 창제 동기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문자로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한글에 깃들어 있는 백성을 향한 군주의 마음은 수백 년이 지나 여전히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 되고 있습니다. 

한글날을 맞아 백성만을 바라보고 통치에 전념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떠올리는 일이 최근 들어 잦아졌습니다. 

한글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께 진심을 담아 당부합니다. 2024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지 왕정국가가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그만 김건희 여사로 인한 국정의 혼란을 다잡고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명심하십시오. 대한민국의 주인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아닌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더 늦기 전에 국민의 목소리를 되새기며 국민께서 부여한 책임을 다하길 바랍니다.

2024년 10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