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TV로 생중계되는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부부의 불법 행위를 조장’하는 국민의힘의 ‘이중잣대’를 국민께서 용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TV로 생중계되는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부부의 불법 행위를 조장’하는 국민의힘의 ‘이중잣대’를 국민께서 용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TV로 생중계되는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이 대놓고 불법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서 재외 공관으로 발송한 부산엑스포 판세분석 문건 공개와 당근마켓 허위매물 시연을 두고 한 말입니다.
윤석열 정권과 외교부의 무능을 질타하기 위해 외통위에서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국토위 당근마켓 허위매물 시연 역시 4만 5천 건에 달하는 중고차 거래 수요에도 허위매물 사기 예방 대책이 전무한 점을 꼬집은 것입니다.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동료의원들의 합법적 의정활동은 불법으로 매도하고 윤석열 정권의 명백한 불법에는 눈을 감는 국민의힘의 발상이 정말 놀랍습니다. 김건희 끝장 국감을 막기 위해 어떻게든 파행으로 몰고 가려는 국민의힘의 노력이 정말 눈물겹습니다.
그렇게 ‘준법’을 강조하는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은 정황도 아니고 불법임이 명백하게 드러난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문제에는 왜 침묵하고 계십니까? 어제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이상민 장관이 관저 이전은 문제 없다고 발언할 때 왜 불법임을 지적하지 않았습니까?
아무리 대통령 부부가 무섭더라도 ‘TV로 생중계되는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이 대놓고 불법을 조장’해서는 안 됩니다. 불법행위를 방조, 묵인할뿐더러 비호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이중잣대에 국민께서 분노하고 계십니다.
국민의힘의 논리대로라면 국민의힘 모든 국회의원은 고발당하거나 윤리위에 회부되어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불법 행위를 비호하기 위해 횡설수설하는 대신 국민의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감에 나서주십시오. 만일 그러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불법 행위를 계속 비호한다면 국민의힘은 민심의 분노 속에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10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