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권익위원회는 적용근거도 잘못된 치졸한 징계를 당장 멈추십시오

국민권익위는 지난 1월 암살 테러를 당한 야당 대표에게 2차 가해를 가하며 특혜 의혹 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직자의 알선과 청탁, 이권 개입 및 특혜 제공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실행하더니, 여의치 않자 갑자기 의료진에게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통보’ 처분을 내렸습니다.

일반 응급의료헬기(소방헬기)가 출동했는데 닥터헬기 규정 근거를 들어 징계를 결정한 권익위의 결정은 원천적으로 잘못됐습니다. 

야당 때리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자 엄한 의료진과 소방관들에게 가해를 하고 있는 격입니다. 또 이를 빌미로 여당은 야당 대표를 공격하고 있으니 정말 후안무치한 정권입니다.  

엉터리 같은 적용 근거를 들이밀 만큼 궁하고 야당 때리기가 급했습니까? 터져 나오는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덮어주며 건희위원회가 되더니, 검찰과의 충성경쟁에 밀릴 것 같자 정권을 위해 뭐라도 했어야 했습니까? 

권익위는 국민 권익은 내팽개쳐두고 정권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것도 모자라 야당 공격에 앞장서는 치졸한 행위를 당장 멈추십시오.  

권익위는 부패를 조장하고, 정권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한 기관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년 10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