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단순 브로커를 넘어 ‘비선 실세’로 드러난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616
  • 게시일 : 2024-10-07 11:38:48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7일(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단순 브로커를 넘어 ‘비선 실세’로 드러난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명태균 씨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자택을 수시로 방문하며 정치적 조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심지어 국무총리 인선에 입김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이고, 보수의 ‘후계 구도’까지 자신이 전부 설계했다고 말했습니다. 충격을 금할 수 없는 발언들입니다.

 

거기에 자신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석 당대표의 당선에까지 공헌했다는 취지를 밝히는 등, 도대체 명태균 씨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어디인지 의문스러울 지경입니다.

 

드러난 의혹이 사실이라면 명씨는 단순한 정치 브로커를 넘어 이 정권의 선출 받지 않은 권력이요, '비선 실세'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비선 대통령 김건희 여사도 모자라 명태균 씨까지 비선실세들이 국정을 농단하는 비선정권입니까?

 

대통령실은 명씨의 발언에도 여전히 앵무새처럼 “별도의 입장은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선출 받지 않은 비선실세들이 대통령의 뒤에 숨어서 국정을 농단했다는 증언이 나오는데 대통령실은 왜 아무런 입장도 내지 못합니까? 사실이라 변명할 말이 없습니까?

 

대통령실은 명씨 주장의 진위를 분명히 밝히십시오. 침묵한다고 ‘비선 실세’ 명태균 씨의 의혹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선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비선 실세’ 명씨의 손이 국정과 집권여당 공천에 얼마나 스몄는지 철저하게 밝혀내겠습니다.

 

2024년 10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