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21그램’과 김건희 여사는 경제공동체를 넘어 운명공동체입니까?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2일(수)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21그램’과 김건희 여사는 경제공동체를 넘어 운명공동체입니까?
소울메이트, 영혼의 친구가 따로 없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전시의 처음과 끝을 ‘21그램’의 김태영 대표가 줄곧 도맡아온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수의계약으로 대통령 관저 공사를 따낸 업체가 무려 2012년부터 김 여사와 알고 지낸 십년지기입니다. 21그램 대표는 김건희 여사 첫 전시부터 설계도를 담당하며 김 여사의 기획전시회 디자인을 총괄해왔습니다.
‘김건희’ 이름 석 자가 ‘21그램’의 만능열쇠입니까? 관련 면허도 없이 무자격으로 수십 억의 관급공사를 따내고. 불법 하도급으로 얼룩진 공사를 겁 없이 밀어붙인 것도 김건희라는 뒷배 덕분입니까?
누가 봐도 여사 픽, 불법 특혜인데 대한민국 감사원은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 1년 8개월이나 감사를 하고도 ‘21그램’ 추천자만큼은 모르겠다며 ‘못 찾겠다 김건희’를 외치고 있습니다.
검찰도 권익위도 감사원도,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여사님 살피기에 여념 없습니다. 권력 감시 기관이 권력의 시녀가 된 안쓰러운 직무 유기입니다.
명품백 수수, 주가 조작, 공천 개입, 관저 공사 특혜에 이르기까지 국민 분노의 임계점을 시험 중인 걸로 보입니다. 여사 관련 폭로 및 의혹 뉴스가 하루가 멀다 않고 터지는 와중에 사과는커녕 국군의 날 사열을 즐기는 김 여사의 뻔뻔함에 국민의 참을성은 바닥이 나고 있습니다. '땡건뉴스'는 국민 스트레스 버튼이 된 지 오래입니다.
민주당이 바로잡겠습니다. 국감을 통해 김 여사 관련 의혹을 낱낱이 파헤쳐 명백히 드러내겠습니다.
2024년 10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