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이시바 총리가 역사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열기를 바랍니다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이시바 총리가 역사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열기를 바랍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이시바 총리의 취임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바랍니다.
이시바 총리와 일본 정부는 무엇보다도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을 바탕으로 양국 간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전범국이었던 독일은 과거사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반성을 통해 오늘날 유럽을 선도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인정이 역사에 대한 후퇴가 아닌 미래를 향한 전진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도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통해 새로운 일본을 세우는 기틀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제징용 배상 문제, 독도 영유권 주장 등 그간 일본이 보여준 과거사에 대한 태도는 양국의 협력과 발전에 걸림돌만 되었습니다. 한일 양국이 지금보다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선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신뢰는 과거사에 대한 인정과 이에 대한 진정한 사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제 내년이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습니다. 이시다 총리가 전향적인 태도로 과거사를 청산하고 새로운 한일 관계를 구축하는 첫 총리가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그것이 일본의 국익을 위한 가장 큰 일이자, 나아가 동아시아 화합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일본이 용단하여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전향적인 자세로 협조할 것입니다.
2024년 10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