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대한민국 검찰은 검찰 출신 대통령 앞에서 도대체 얼마나 더 망가질 작정입니까?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1일(화) 오후 3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대한민국 검찰은 검찰 출신 대통령 앞에서 도대체 얼마나 더 망가질 작정입니까?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한민국 검찰은 끝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무리한 구형은 검찰 스스로 자신들이 윤석열 정부의 칼잡이임을 자인한 것입니다.
검사선언문의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라는 문구가 무색할 정도로 이제 검찰은 악마의 편집까지 스스럼없이 동원해 공소장을 조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영상에는 눈감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녹취록은 짜깁기라도 해서 반드시 범죄사실을 만들어야 한다는 처절함이 가엾습니다. 대한민국 검찰은 검찰 출신 대통령 앞에서 도대체 얼마나 더 망가질 작정입니까?
검찰이 교묘하게 편집ㆍ발췌한 녹취록으로 진실을 호도하는 동안 국민의힘은 거짓 선동의 앞잡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의결한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사건 청문회>는 박 검사를 포함한 수원지검 수사팀이 진술조작과 회유, 허위진술 강요 등을 자행했다는 폭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갑자기 어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구형과 묶어서 난데없이 사법리스크가 구체화되니 민주당에서 검사에 대한 보복을 하고 있다는 억지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찰의 회유ㆍ협박ㆍ형량거래 의혹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국회의 역할조차 방해하겠다는 심산입니까?
추경호 원내대표가 언급한 사법질서를 부정하고, 처벌을 회피하는 사람은 명품백을 받고도 처벌 규정이 없어 괜찮다는 변명속에 숨어버린 김건희 여사임을 직시하십시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고,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수사를 일삼는 검찰의 행태를 바로잡아 검찰을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아닌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검찰로 반드시 되돌려놓겠습니다.
2024년 10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