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한동훈 대표는 사과하십시오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9월 30일(월) 오후 4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한동훈 대표는 사과하십시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집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는 무거운 범죄입니다.
박용철 후보는 “방문 대상자들은 우리 당의 핵심당원이었다”고 해명했다는데 당원이라도 마찬가지로 법 위반입니다. 박 후보의 해명은 오히려 선거법 위반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선거법 위반의 무자격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은 도대체 제 정신입니까? 국민의힘은 강화군민이 우습게 보입니까?
아니면 이번 보궐선거 공천에도 누군가의 입김이 작용한 것입니까? 국민의힘은 박 후보의 선거법 위반을 알고도 공천을 주었는지 분명히 답하십시오.
박용철 후보는 이전에도 읍면 협의회장들에게 돈 봉투를 돌린 의혹을 받은 바 있습니다. 더욱이 가가호호 방문이 돈 살포 의혹에서 출발한 만큼 이 또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즉시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무자격 후보를 내세워 유권자를 우롱한 데 대해 사과하기 바랍니다.
민심의 호된 심판에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국민의힘에 국민께서 또 다시 회초리를 들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9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