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야당 대표 사냥을 위해 진술을 조작한 검찰은 독재 정권의 사냥개입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9월 30일(월) 오후 4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야당 대표 사냥을 위해 진술을 조작한 사냥개 검찰은 독재 정권의 주구입니다
야당 대표를 엮으려 진술 조작까지 서슴지 않았던 사냥개 검찰의 민낯이 드러났습니다. 정적을 말살하기 위해 없는 죄까지 만들어 뒤집어 씌웠던 독재 정권의 행태와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검찰이 끝까지 독재 정권의 주구를 자처한다면 그 비참한 말로를 함께할 수밖에 없음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엮기 위해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하고 협박했다는, 작년 7월 12일 대화의 녹취록이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녹취록에 따르면, 검찰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이재명을 불라’며 협박하고, 김성태 전 회장을 고리로 이화영 전 부지사를 압박했다고 합니다.
검찰이 이화영 전 부지사를 ‘협박의 메커니즘’에 가두고 훈련을 시키듯 입맛에 맞는 진술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검찰이 이화영 전 부지사의 가족을 인질 삼아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는 대목에는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들이 과연 국가의 녹을 먹는 공직자가 맞는지부터가 의심스럽습니다. 뒷골목 깡패도 하지 않을 저질스러운 행태입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가 변호인과 이 대화를 나눈 날짜는 작년 7월 12일로, 이 전 부지사가 한창 검찰의 입맛에 맞는 진술에 협조할 때입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가 뒤늦게 진술을 바꿨다는 검찰의 주장과 정반대입니다. 검찰은 협박으로 진술을 조작한 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만행을 감추기 위해 거짓 해명까지 만들어낸 것입니다.
검찰은 이제 또 무엇으로 변명하려 합니까? 진술 조작, 가족 협박, 거짓 해명까지 만천하에 드러난 지금, 검찰의 궤변에 속아 넘어갈 국민은 없습니다. 이제라도 정적 사냥을 깨끗이 포기하기 바랍니다. 계속 독재 정권의 주구 노릇을 자처하다간 비참한 최후를 피할 길이 없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년 9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