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관저 사우나와 드레스룸은 국가 안보라며 철통 보안하고, 대통령 집무실 도감청 방지 공사는 방치하는 게 보수정권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57
  • 게시일 : 2024-09-30 10:27:26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9월 30일(월) 오전 10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관저 사우나와 드레스룸은 국가 안보라며 철통 보안하고, 대통령 집무실 도감청 방지 공사는 방치하는 게 보수정권입니까? 

 

작년 4월, 대통령 집무실 도감청 사건을 국민께서는 똑똑히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1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 대통령실 도감청 방지 시스템 확대 공사를 마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통령 관저의 ‘사우나’와 ‘드레스룸’, ‘정자’는 국가 안보라며 철통같이 지키더니, 정작 국가 안보에 극도의 위협이 되는 도감청 방지 시설은 뭐하다가 여태까지 공사를 마치지 못했단 말입니까? 

 

대통령실 운영의 우선순위가 대통령 부부의 관심입니까? 대통령실의 역량을 ‘사우나’, ‘드레스룸’, ‘정자’ 따위에 쏟아붓느라 정작 국가 보안에는 신경도 쓰지 못한 것인지 참으로 한심합니다. 

 

안보 태세에 대해 이렇게 무사안일한 정부가 보수를 자처할 수 있습니까? 윤석열 정부는 안보를 입에 올릴 자격도 없습니다. 말로만 안보를 외치며 실제로는 안보 참사를 방관하는 보수 정권은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한 안보실상을 국정감사를 통해 낱낱이 밝히고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4년 9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