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사과로 퉁칠 생각 마십시오. 김건희 여사의 자진 특검 수용과 특검 조사실 출두만이 국민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습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9월 30일(월) 오전 10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사과로 퉁칠 생각 마십시오. 김건희 여사의 자진 특검 수용과 특검 조사실 출두만이 국민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습니다
최근 여권에서 김건희 여사의 대국민 사과 필요성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도 김 여사의 전방위적인 국정농단 논란에 우려가 크긴 큰가 봅니다.
사과로 퉁칠 생각 마십시오. 사과하려면 명품백 사건이 불거졌을 때 진작 했어야 합니다.
검찰의 면죄부 처분도 소용없습니다. 검찰은 최재영 목사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의 ‘청탁금지법 기소’ 의견으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불기소가 얼마나 부당한지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개입한 증거와 정황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비선 명태균의 입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태가 눈덩이처럼 커졌습니다. 이제 백약이 무효한 상황입니다. 국민이 납득할 유일한 처방은 특검뿐입니다.
대통령께서 “집사람한테 그런 말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닙니다”라고 하시니 김건희 여사 스스로 특검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 수용 의사를 천명하십시오.
김건희 여사가 본인이 지정하는 제3의 장소가 아니라 ‘특검 조사실’에 자진 출두해 엄정한 조사를 받겠다고 약속하십시오. 그것만이 국민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2024년 9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