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윤석열 정부는 대일 굴종 외교의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정부는 대일 굴종 외교의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어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만나 일본 사도광산 이행 후속 조치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니 어이없습니다.
국회에 나와 사도광산 협상이 성과라고 강변하던 것은 대체 무엇이었습니까? 무조건 거짓말부터 하고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한일 관계를 정상화했다며 자화자찬하던 윤석열 정부는 어디 갔습니까? 일본에 후속 조치를 압박할 힘도 없어 애먼 유네스코에 지원과 관심을 호소하다니 한심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사도광산 협상에서 얻어냈다는 성과가 모두 허울이었음이 명확해졌습니다. 강제동원 표현 적시는커녕 추도식 일정도 확답 받지 못하고 덜컥 찬성해준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왜 국민께 거짓 홍보를 했습니까? 일본에게는 한 마디 말도 못하면서 온갖 꼼수로 국내의 비판 여론만 잠재우면 다입니까?
일찍이 이렇게 한심한 외교는 본 적이 없습니다. 유네스코에 부탁한다고 일본 정부가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 것 같습니까?
사도광산 굴욕 협상을 바로잡을 의지도 힘도 없이 여전히 대일 굴종외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정부의 행태가 참으로 딱합니다.
친일 인사 공직 임명, 독도 지우기, 사도광산 굴욕 협상 등 끝나지 않는 윤석열 정권의 친일 매국 행위는 일본 바라기 정부라는 오명만 남길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더 망신당하고 싶지 않다면 이제라도 사도광산 협상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일본에 사도광산 협상의 후속 조치 이행을 적극 요구하기 바랍니다.
2024년 9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