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김건희 여사가 여당 공천을 좌지우지했다니 대한민국이 김건희 공화국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7
  • 게시일 : 2024-09-25 11:26:30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9월 25일(수) 오전 11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김건희 여사가 여당 공천을 좌지우지했다니 대한민국이 김건희 공화국입니까?

 

자고 일어나면 언론 지상을 김건희 여사가 채우고 있습니다. 온갖 군데서 김 여사의 이름이 나옵니다. 가히 김건희 공화국이라고 할 만합니다.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전 검사 이원모 후보의 공천에도 관여했다는 전 대통령실 직원의 발언 녹취가 나왔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이 가히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이 외면하고, 물타기를 한다고 이 불씨가 사라지겠습니까? 꺼지겠습니까?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보궐선거 이후 명태균 씨에게 매달 세비의 절반을 건넸다는 녹취가 공개되고, 명태균 씨가 “의원님 공천 어떻게 받으신 거 아시죠?”라고 말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국민은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한 힘과 배경이 누구인지 묻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면 국정 농단을 넘어선 헌정 유린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대체 국민의힘 공천에 얼마나 손을 댄 것입니까? 

 

도대체 누가 김건희 여사에게 집권당의 공천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권한을 쥐어준 것입니까?

 

대통령 부인이 헌정 질서를 유린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파괴했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밝혀내고, 준엄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만 주는 검찰을 더이상 믿을 수 없습니다. 의혹을 밝히기 위한 유일한 해답은 특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하십시오.

 

2024년 9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