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검찰 수사가 향해야 할 곳은 퇴임한 대통령이 아니라, VIP0 김건희 여사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9
  • 게시일 : 2024-09-20 10:09:32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9월 20일(금)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검찰 수사가 향해야 할 곳은 퇴임한 대통령이 아니라, VIP0 김건희 여사입니다 

 

석 명절에 임명장을 받은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사에서 “치우침 없이 수사하겠다”, “범죄 수사는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결정돼야 한다”며 강변했습니다. 


신임 검찰총장의 기름 발린 거짓말에 속을 국민은 더 이상 없습니다. 궤변적 법리를 적용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이 치우침 없는 수사입니까? 치우침 없이 수사한다면서 왜 주가조작 전주인 김건희 여사는 4년째 처분조차 받지 않고 있는 것입니까?


살아있는 권력 앞에서는 숨소리도 못 내면서 전 정부와 야당 탄압에만 사정의 칼날을 휘두르는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바닥을 치다 못해 땅 아래까지 꺼졌습니다. 


공정한 법 집행으로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검찰이 스스로 대통령 부부의 호위부대를 자처하며 정치보복기관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완전히 무너뜨린 윤석열 정권과 김 여사에 대해서는 입도 못 열면서, 전직 대통령을 향해 망나니 칼춤이나 추는 검찰에 법과 원칙을 들먹일 자격은 없습니다. 


사법정의를 위한다면 퇴임 대통령을 불쏘시듯 들쑤실 게 아니라,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연루, 대통령 관저 공사 특혜, 공천 개입 의혹 등 파도파도 끝이 없는 ‘VIP0 김건희 여사’의 비리 의혹들부터 제대로 파헤치십시오. 


국민과 맞서 싸워 이기는 권력은 없습니다. 김 여사 앞에만 서면 꼬리 내리는 검찰의 장광방설은 국민의 조롱거리에 불과함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2024년 9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