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검찰 수사가 향해야 할 곳은 퇴임한 대통령이 아니라, VIP0 김건희 여사입니다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9월 20일(금)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검찰 수사가 향해야 할 곳은 퇴임한 대통령이 아니라, VIP0 김건희 여사입니다
추석 명절에 임명장을 받은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사에서 “치우침 없이 수사하겠다”, “범죄 수사는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결정돼야 한다”며 강변했습니다.
신임 검찰총장의 기름 발린 거짓말에 속을 국민은 더 이상 없습니다. 궤변적 법리를 적용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이 치우침 없는 수사입니까? 치우침 없이 수사한다면서 왜 주가조작 전주인 김건희 여사는 4년째 처분조차 받지 않고 있는 것입니까?
살아있는 권력 앞에서는 숨소리도 못 내면서 전 정부와 야당 탄압에만 사정의 칼날을 휘두르는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바닥을 치다 못해 땅 아래까지 꺼졌습니다.
공정한 법 집행으로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검찰이 스스로 대통령 부부의 호위부대를 자처하며 정치보복기관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완전히 무너뜨린 윤석열 정권과 김 여사에 대해서는 입도 못 열면서, 전직 대통령을 향해 망나니 칼춤이나 추는 검찰에 법과 원칙을 들먹일 자격은 없습니다.
사법정의를 위한다면 퇴임 대통령을 불쏘시듯 들쑤실 게 아니라,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연루, 대통령 관저 공사 특혜, 공천 개입 의혹 등 파도파도 끝이 없는 ‘VIP0 김건희 여사’의 비리 의혹들부터 제대로 파헤치십시오.
국민과 맞서 싸워 이기는 권력은 없습니다. 김 여사 앞에만 서면 꼬리 내리는 검찰의 장광방설은 국민의 조롱거리에 불과함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2024년 9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