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검찰은 퇴임한 대통령 수사로 국민의 분노를 돌릴 수 있을 거라는 오만한 착각을 버리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2
  • 게시일 : 2024-09-19 16:16:05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검찰은 퇴임한 대통령 수사로 국민의 분노를 돌릴 수 있을 거라는 오만한 착각을 버리십시오

 

검찰이 추석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흘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사상 최저치인 20%로 추락하자 전임 대통령을 향한 칼춤으로 국민 시선을 돌리려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추석 연휴에 임명장을 받은 심우정 검찰총장이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충성 맹세를 바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문 전 대통령 조사를 앞세워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 분노를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라는 오만한 착각을 버리십시오. 검찰이 아무리 망나니 칼춤을 추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국민의 분노와 불신을 잠재울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지난 2년 내내 온갖 권력을 동원해 야당과 전 정부를 탄압한 목적이 무엇인지 국민께서는 이미 지겹도록 확인했습니다.

 

추석 직전 2심 법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전주 손모씨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런데도 같은 전주인 김건희 여사는 수사할 시늉도 못 내는 검찰이 누구를 수사한단 말입니까?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앞에서는 출장 조사에 휴대폰 반납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검찰의 뻔뻔한 전임 대통령 탄압 수사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운명을 같이 하겠다고 한다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할 것입니다. 검찰은 결국 부메랑처럼 되돌아갈 정치 수사의 후과를 두려워하기 바랍니다.

 

2024년 9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