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9.19 선언 6주년, 다시 대화와 공존의 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9월 19일(목)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9.19 선언 6주년, 다시 대화와 공존의 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은 2018년 9.19 공동선언 6주년이자 2005년 9.19 공동성명 19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남과 북의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극복하고 평화의 봄을 이끌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그 노력의 결실이 담겨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의 봄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이제 한반도는 다시 첨예한 극한의 대치가 이어지며 언제 개일지 알 수 없는 갈등의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강대강 대치의 틈바구니에서 한반도는 동북아시아 신냉전의 중심이 되었고, 서로의 하늘을 오물풍선과 대북 확성기가 찢어내고 있습니다.
언제 다시 봄이 찾아올 지 모를 극한의 겨울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내일의 평화를 위해 다시 씨앗을 뿌리는 일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긴장감이 날로 높아가는 한반도에 다시 봄을 이끌어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평화는 최고의 국익입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중심에는 한반도의 갈등이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가 안착하는 순간이 최고의 국익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진정 국익을 우선한다면, 갈등 고조 대신 긴장 완화의 길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2024년 9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