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분통 터져 못 살겠다’는 국민(民)을 살려야(生) 합니다. 그래서 ‘김건희 특검법’은 민생 중의 민생 입법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8
  • 게시일 : 2024-09-19 11:32:50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분통 터져 못 살겠다’는 국민(民)을 살려야(生) 합니다. 그래서 ‘김건희 특검법’은 민생 중의 민생 입법입니다

 

대놓고 대통령 놀음 한다고 비판받는 김건희 여사가 체코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국민은 누가 대통령이고 누가 동행자인지 헷갈려 합니다. 

 

마포대교 순찰, 추석 인사, 복지시설 방문 등 최근 김건희 여사의 ‘광폭 행보’는 검찰로부터 ‘명품백 면죄부’를 받고 난 직후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참았을까 싶을 만큼 잔뜩 신이 난 모양새입니다.

 

“과하다”, “반발 심리를 자극한다”, “국민이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평가가 여당에서도 나옵니다. 한 여당 의원은 “대통령실 보좌진이 자포자기 했는지 우려된다”는 말을 방송에서 하기도 했습니다.

 

명품백, 주가조작, 관저공사, 공천개입 의혹 등 김건희 여사가 지나간 자리마다 불법과 몰염치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권력기관이 총동원 돼 김건희 한 사람을 결사옹위하는 꼴이 몰락 직전의 부패정권을 보는 듯합니다.

 

대통령 경호처 직원은 외국 경호실로부터 받은 ‘볼펜 세 자루’도 신고하고 반납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자들은 김건희 한 사람 빼고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관저공사 감사에서는 경호처 직원이 파면 대상으로 특정 되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무슨 낯으로 추석 인사 영상을 찍고, 무슨 자격으로 대통령 전용기에 오르며 손을 흔든단 말입니까?

 

김건희 여사는 온갖 범죄 혐의와 국정농단 의혹으로 국민의 분노를 일으켜 국민 일상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김건희 특검법은 민생 중 민생 입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공정과 정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회복하는 최소한의 조건으로 규정하고 반드시 관철 시키겠습니다.

 

여당에도 촉구합니다. 민심이 떠난 용산과 이제라도 절연하십시오. 여당은 야당과 함께 국민의 대표이지 용산 부속기관이 아닙니다. 김건희 특검법 통과에 협조하기 바랍니다. 중요한 법안마다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건의하는 ‘자동 건의 정당’의 오명을 이번에는 씻어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폭염보다 더 답답한 정국을 국민의힘과 함께 돌파하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이 여당의 본분을 하루빨리 되찾기를 바랍니다.

 

2024년 9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