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하다하다 이제는 대통령실 이전 과정의 위법성조차 전 정부 탓을 합니까?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하다하다 이제는 대통령실 이전 과정의 위법성조차 전 정부 탓을 합니까?
대통령실이 대통령실 이전 공사 대부분을 문재인 정부에서 계약 했다며 또다시 전 정권 탓을 했습니다.
지나가던 소가 웃을 소리 마십시오.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 위법이 확인되자 황당한 궤변으로 책임을 또다시 전 정권 탓으로 돌리려는 대통령실의 뻔뻔함에 기가 찹니다.
문제는 대선 이후 졸속으로 대통령실 이전을 결정한 윤석열 인수위에 있습니다.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대통령실 이전을 강행하니 그 과정에서 절차를 벗어난 위법과 비리가 난무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무자격업체의 시공, 계약과정에서의 특혜 등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의 위법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문제를 초래한 장본인인 윤 정부는 별다른 반성의 기미 없이 책임 전가에만 목을 매고 있으니 무책임하기 짝이 없습니다.
어떻게 이 정부는 문제만 터지면 죄다 전 정권 탓을 하며 빠져나가기 바쁩니까? 그러니 시중에서 문재인 정부 8년차라는 이야기가 떠도는 겁니다.
관저 시공 관련 깜깜이 계약, 김건희 여사 유관 업체 특혜 계약 보도 등 대통령실 관저 이전을 둘러싼 의혹은 점차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궁색한 변명으로 터져나오는 의혹을 가릴 수 없습니다. 대통령실의 뻔뻔한 태도는 국민의 분노만 키울 뿐입니다.
대통령실은 관저 이전 과정에서의 위법 내역을 빠짐없이 투명하게 밝히고 반드시 그에 걸맞은 엄정한 책임을 묻기 바랍니다.
2024년 9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