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심우정 후보자는 대통령의 지시도 복붙해 검사들에게 내려보낼 참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5
  • 게시일 : 2024-09-04 11:25:32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심우정 후보자는 대통령의 지시도 복붙해 검사들에게 내려보낼 참입니까? 

 

윤석열 정부 고위 공직 후보자들의 국회 무시가 가관입니다. 대통령의 국회 무시가 도를 넘으니 찐윤들도 매한가지입니다.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는 대한민국 인사청문회 역사에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5년 전 제출했던 서면 답변을 그대로 ‘복붙’해서 냈다 딱 걸린 겁니다. 

 

심 후보자에게 묻겠습니다. 돋보이고 싶은 욕심에 윤 대통령의 서면 답변을 표절했습니까? 그렇게라도 해서 검찰총장직을 YUJI하고 싶습니까? 김 여사의 오빠에게 <정치검찰로 대통령 예쁨 받기> 족보라도 건네받은 겁니까? 검찰총장이 되면 윤 대통령의 지시도 ‘복붙’해 일선 검사들에게 내려보낼 참입니까? 

 

국회의 검증 대상이 국회를 무시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능력이든 도덕성이든 자신이 부적격자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떳떳하다면 요청받은 자료를 70% 넘게 내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압수수색은 밥먹듯이 하면서 정작 본인의 인사 검증 자료 제출은 거부합니까? 지금이라도 당장 검찰 특활비 사용 내역을 내놓으십시오! 

 

자산이 108억 원 대인 부자 아빠를 둔 딸이 서민 대출을 받았는데 “혼자 사는 딸이 스스로 생계비를 벌기 위해서.”라고 두둔합니다. 대통령 부인은 황제 조사를, 전직 대통령은 보복 수사를 당하는 데 ‘법과 원칙’을 들먹입니다. 정답이 아닌 오답을 베꼈으니 점수가 좋을 리 없습니다. 

 

대통령만 믿고 국민을 무시하는 검찰총장은 필요 없습니다. 인사청문회도 사치입니다. 이제 특활비 삭감, 검찰청 폐지가 답입니다. 

 

2024년 9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