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윤석열 정부는 오늘의 역사를 짓밟는 것도 모자라 미래세대의 역사관마저 망치려 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6
  • 게시일 : 2024-09-02 16:14:16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정부는 오늘의 역사를 짓밟는 것도 모자라 미래세대의 역사관마저 망치려 합니까?

 

친일 미화, 독재 옹호 교과서의 엽기적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친일 논란으로 부족해서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의 역사관마저 망치려는 것입니까?

 

친일‧독재 옹호 논란을 빚은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 교과서의 집필진이 수년 전부터 뉴라이트 교과서를 준비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뉴라이트 단체 주관 세미나에 참석해 기존 역사 서술을 “좌편향”으로, 한일 관계에 대한 서술을 “자기 연민의 소설”로 폄훼했다고 합니다.

 

가히 엽기적인 역사인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면 침략과 독재를 옹호하고 찬양하는 것이 올바른 역사인식이라는 말입니까? 

 

영광이든 오욕이든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기술하는 것이 역사의 기본입니다. 그런데도 역사에서 식민침략과 독재의 역사를 지우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똑바로 답하십시오.

 

설마 일제와 독재에 부역한 자들의 후손을 대변하려는 것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왜 친일과 독재의 역사를 지우려고 하는지 똑바로 답하십시오.

 

뉴라이트의 해악이 온 나라를 좀먹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알지 못한다”는 말로 이들을 방조하고 있으니 역사에 다시 없을 파렴치한 대통령입니다.

 

교과서 검정을 신청하려면 최근 3년 내에 관련 도서를 1권 이상 출판해야 하는데, 한국학력평가원은 이 자격을 갖추지 못해 뒤늦게 엉터리 문제집을 발간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무자격 출판사, 무자격 필진을 앞세워 우리의 역사를 지우려는 윤석열 정부는 무자격 정부입니다. 역사 교과서 왜곡 시도가 박근혜 정부 몰락의 기폭제였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엉터리 역사교육으로 미래 세대의 역사관을 망치도록 방관할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무자격, 엉터리 교과서 검정을 철회하고 책임자를 문책하기 바랍니다.

 

2024년 9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