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아프면 죽는다”라는 국민의 절규를 직시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4
  • 게시일 : 2024-09-02 11:38:32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9월 2일(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은 “아프면 죽는다”라는 국민의 절규를 직시하십시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 오전 방송에 출연해 최근 응급실 상황에 대해 “응급실 운영에 어려움은 있지만 응급진료 유지는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119 구급차가 소위 ‘응급실 뺑뺑이’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해 환자를 4차례 이상 다른 병원으로 이송한 사례가 올해 상반기에만 무려 17건을 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실시간으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국민께서는 “아프면 죽는다”라며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응급진료체계가 유지 가능하다는 말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히 가동되고 있다”라는 망언으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무부처마저 안이한 인식으로 국민의 울화통을 터뜨리려고 합니까?

 

보건복지부는 최근의 응급실 상황에 대해 대통령에게 똑바로 보고하고 있습니까? 대통령 참모들과 보건복지부가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대통령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까? 

 

대통령은 현장 가보면 안다고 말했는데, 정작 국민께서는 대통령이 현장에 가서 직접 보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문제없다’는 말만 주문처럼 외우고 있으니 정말 한심합니다.

 

무능에도 정도가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제1책무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윤석열 정부를 국민께서 언제까지 감내해야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 실패를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의료계와 진지한 대화에 나서 국민께서 안심할 대책을 내놓으십시오.

 

추석을 앞두고 국민의 걱정이 크십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프면 죽는다”라는 국민의 절규를 직시하십시오.

 

2024년 9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