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욱일기 용인하고 광복회 보복하는 윤석열 정권, 이러고도 친일 정권이 아닙니까?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욱일기 용인하고 광복회 보복하는 윤석열 정권, 이러고도 친일 정권이 아닙니까?
윤석열 정부의 친일 매국 행위가 갈수록 가관입니다. 예산 칼질로 광복회에 보복하면서, 자위대의 욱일기는 공식 깃발로 인정해주었다니 대체 어느 나라 정부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국민과 역사의 심판이 두렵지 않습니까?
광복 80주년인 내년 국제관함식 때 욱일기 형상의 자위함기를 단 일본 군함이 우리나라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욱일기 함정의 길을 터준 덕분입니다. 신 장관은 지난 달 도쿄에서 “자위함기가 해상 자위대 공식 깃발”이라고 인정해줬다고 합니다.
욱일기는 과거 우리나라의 국권을 침탈한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입니다. 2018년에는 욱일기 문제로 일본이 관함식에 불참하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광복 80주년 관함식에 욱일기를 단 함정을 인정해주다니, 순국 선열들이 지하에서 통곡할 일입니다.
더욱이 욱일기를 인정해주는 윤석열 정부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은 탄압하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가 내년 광복회 지원 예산 6억원을 일방적으로 삭감한 것입니다. 정부의 친일 행각을 비판하고 따로 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는 것이 보복 당할 일입니까?
욱일기를 등에 업고 독립영웅들을 탄압하던 일제시대 밀정과 무엇이 다릅니까? 이러니 친일 매국 정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역사와 국익을 팔아넘기는 친일 매국 정권을 자처한다면 국민의 가혹한 심판을 각오해야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