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과 호위무사들이 국회에서 벌이는 추태에 국민의 시름과 분노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6
  • 게시일 : 2024-08-28 11:58:54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28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과 호위무사들이 국회에서 벌이는 추태에 국민의 시름과 분노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막말 빌런’ 국가인권위원회 김용원 상임위원이 국회에까지 충격과 공포의 막말을 퍼부으며 일방적인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사실 왜곡, 조작, 명예훼손과 모욕을 일삼고, 다수당의 횡포가 만연하는 국회에 출석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인권위 상임위원은 차관급 공직자입니다. 국회에 출석해 국민의 물음에 성실히 답변하고, 날카로운 질책은 달게 받아야 할  막중한 의무가 있습니다. 제멋대로 온갖 망발을 쏟아낸 불출석 요구서를 보내 국회를 모독하는 행위가 기가 막히다 못해 경악할 수준입니다. 정권의 호위무사로 군림하며 인권위 기능을 마비시키더니, 이제는 국회를 망가뜨리라는 대통령 지령이라도 받은 겁니까?

 

국제사회도 이미 인권위를 초토화시킨 김용원 위원의 폭력적이고 반인권적 언동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국회의 정당한 문제제기가 왜 사실 왜곡이고 모욕인 겁니까? 국정 실패를 국회와 야당 탓으로 돌리는 대통령의 철면피 대응을 그대로 배운 겁니까? 대통령이 국회를 우습게 아니, 대통령이 임명한 아바타 인사들도 각종 목불인견의 참상으로 국민들을 분노하게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비하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극우 인사들을 고의적으로 전면 배치 중입니다. 대통령과 그의 호위무사들이 국회에 와서 벌이는 추태에 국민의 시름과 분노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민, 국회를 적으로 여기는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단은 부메랑처럼 혹독한 심판의 결과로 돌아갈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2024년 8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