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월급 따박따박 받으며 편안하게 탄핵을 즐기고 있습니까?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22일(목)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월급 따박따박 받으며 편안하게 탄핵을 즐기고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방송장악용 퇴행적 무리수의 행동대장을 자처한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탄핵을 당해놓고도 낯부끄러운 줄 모르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불법적 방송장악 시도로 직무를 정지당하고도 국민 혈세로 연봉 1억 4천을 꼬박꼬박 받으면서, 자숙은커녕 “사담 후세인처럼 MBC 외부서 무너뜨려야 한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에 불법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방송통신위원장이 어디 있습니까? 애초에 방송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킬 생각이 없음은 알았지만 이렇게 대놓고 협박하다니 발상이 놀랍기까지 합니다.
이진숙 위원장의 탄핵 마일리지가 겹겹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진숙 위원장은 대법원에서 합법으로 판결 난 MBC 노조 파업마저 부정하며 ‘불법’이라고 낙인찍었습니다.
불법적 ‘2인 체제’에서 선임한 공영방송 이사진에 대해 김태규 직무대행과 결격사유·능력 검증을 협의했다고 주장했는데 언제, 어떻게 협의했는지 죽어도 답하지 않습니다.
그래놓고 국회가 윤석열 정권의 불법적 방송장악 야욕을 낱낱이 검증하겠다며 청문회를 열자 오히려 ‘국회 권한 남용’ 운운하며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2차 청문회에서 법인카드·관용차 사적유용, 무단결근 위증이 드러난 것처럼 또 다른 불법이 발각될까 두려워 ‘런동관’, ‘런홍일’의 길을 걸으려고 합니까?
방통위원장이 대놓고 대법 판결마저 부정하며, 거짓말만 일삼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에 불법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선언까지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 있습니다.
법 수호의 의지조차 없는, 명백한 탄핵 사유입니다.
방통위는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직무대행이 마구 불법을 저지르는 놀이터도, 놀면서 월급을 타가는 여름 휴양소도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금의 수치심도 없는 공영방송 파괴 청부사 이진숙 위원장을 반드시 심판하겠습니다.
2024년 8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