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윤석열 정부 인사 참사의 공통 분모는 무자비한 법카 사용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62
  • 게시일 : 2024-08-17 11:50:33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정부 인사 참사의 공통 분모는 무자비한 법카 사용입니까?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업무 수행 기록은 낙제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내세울 이력이라고는 경사노위 위원장 하나밖에 없는데 한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결국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고용노동부장관에 임명하려는 이유입니까? 

 

더욱이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이어서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마저 제기되었습니다.  

 

김문수 후보자는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재직하는 22개월 동안 경사노위 본위원회 대면 회의는 딱 한 차례, 서면 회의도 두 차례밖에 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간 김문수 후보자는 5천만원에 달하는 법인카드를 사용했습니다. 22개월의 재직 기간 동안 월평균 약 220만원을 지출했고 사용 횟수는 365회에 달한다고 합니다. 

 

법인카드 집행 내역에는 노동현안 간담회, 위원회 업무추진 관련 논의 등의 사유가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22개월간 대면 회의 딱 한 차례 개최하면서 급여 명목의 수당 약 1억 2천만원을 수령한 것도 어이없는데 법인카드까지 물 쓰듯 펑펑 썼다니 정말 뻔뻔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들의 법인카드 사용을 검찰총장 시절 특활비 사용과 마찬가지로 인식하고 있습니까? 국민혈세를 쌈짓돈처럼 여기는 대통령입니다.

 

방통위원장 이진숙, 독립기념관장 김형석, 국방부장관 후보자 김용현, 그리고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김문수까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속 터트릴 사람들만 골라 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 한사람으로 충분히 고통스럽습니다. 주변에 함께하겠다는 사람이 그리도 없습니까, 아니면 일부러 국민의 골을 지르려는 겁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종신대통령인냥 행동한다고 해서 3년도 채 남지 않은 임기는 멈춰 서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인사 참극을 멈추십시오. 업무 능력, 자질, 도덕성 모두바닥인 김문수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일련의 인사 참사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십시오.

 

2024년 8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