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정부여당의 뻔뻔한 책임 전가, 무슨 말로 덮으려 해도 민주당은 죽음의 진실을 규명해 낼 겁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14
  • 게시일 : 2024-08-14 18:27:01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정부여당의 뻔뻔한 책임 전가, 무슨 말로 덮으려 해도 민주당은 죽음의 진실을 규명해 낼 겁니다

 

대통령실이 공직사회를 압박해 국민권익위원회 공무원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민주당이라고 덮어 씌었습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적반하장이 대응 매뉴얼에 적혀 있습니까?

 

공직자 부패 방지 책임자로서 자신의 소명을 다하고자 했던 권익위 간부를 죽음으로 내몬 세력이 누구입니까?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된 것처럼, 권익위 간부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종결 처리와 관련해 “양심에 반하는 일로 괴로웠다”라고 했습니다. 

 

권익위를 ‘김건희 권익위’, ‘김건희 여사 면죄부 발급기관’으로 전락시킨 것은 친윤 인사들을 권익위로 내리꽂은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실이 고인의 죽음에 책임을 느껴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사실관계를 왜곡해 진실 규명을 방해합니다. 죽음의 진실을 따라가지 않고 정쟁화 틀에 넣어 이익을 얻는 쪽은 국민의힘입니다. 고인을 존중하고 명예를 되돌려 드리고 싶다면 정무위에서 권익위 청문회를 개최해 사실을 들여다 보면 됩니다. 진실 규명의 노력을 국민의힘은 왜 정쟁으로 물타기합니까? 

 

심지어 여당은 권익위 공무원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전현희 의원을 문제 삼아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떳떳하면 전현희 의원의 말에 꼬투리를 잡을 게 아니라 진실 규명 청문회를 여십시오. 청문회의 열쇠는 여당 상임위원장이 쥐고 있지 않습니까?

 

정부여당에 경고합니다.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권익위 공직자가 받았을 압박을 밝히는 게 마땅합니다. 저열한 정쟁으로 진실을 덮고 물타기 소동으로 은폐의 이익을 노리지 마십시오. 

 

정부여당이 아무리 가로막아도 더불어민주당은 진실과 정의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권익위 청문회를 통해 권익위 공무원을 죽게 만든 장본인들을 찾아내 합당한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4년 8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