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방통위를 방송장악의 수단으로 삼은 윤석열 정권은 국민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03
  • 게시일 : 2024-08-02 18:02:10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2일(금) 오후 6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방통위를 방송장악의 수단으로 삼은 윤석열 정권은 국민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이 가결되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불법적인 방송장악 야욕을 저지하기 위한 국회의 정당한 권한 행사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실이 국회의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을 북한의 오물풍선에 비유하며 헌정 파괴라고 매도하고 나섰습니다.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불법적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하기 위해 깜깜이, 날치기 의결을 했다는 정황이 밝혀졌습니다.

 

83명의 이사 후보들을 2시간도 채 안 돼 심의하고, 이사 선임을 의결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한 사람당 1분 30초도 되지 않는 시간에 심사해 놓고 정상적인 선임 절차라고 주장합니까? 심지어 용산이 이사 명단을 찍어 내렸다는 제보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위법과 불법을 심판하려는 국회를 모욕해 놓고 헌정 파괴를 운운합니까? 3권 분립을 무너뜨린 윤석열 정권이 바로 헌정 파괴 집단입니다.

 

대통령 부부를 지키기 위해 방통위가 불법을 일삼도록 만들어놓고, 국민의 심판을 운운하다니 들끓는 민심이 보이지 않습니까? 

 

철면피처럼 방송장악·언론탄압과 독선의 국정을 밀어붙이려는 윤석열 정권의 행태야말로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정신을 더럽히는 ‘오물’입니다.

 

헌정을 파괴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은 더 이상 국민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더 이상의 독주를 멈추고, 국민의 심판을 기다려야 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8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