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임명 강행은 방송장악이 아니라 공정 방송 파괴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5
  • 게시일 : 2024-07-29 10:42:19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29일(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임명 강행은 방송장악이 아니라 공정 방송 파괴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진숙 후보자가 방송통신위원장에 부적합하다는 증거가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8년간 6억 원 가까운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는 오히려 대전 MBC에 ‘법인카드 자료’를 제출하지 말라고 요청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한도 220만 원 법인카드를 매월 200만 원씩 초과 사용하고, 사직서 제출 전 한 달 가량 무단결근을 일삼은 데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끼고 무단으로 해외여행까지 다녀왔다고 합니다.

 

정작 국민의힘은 '이진숙 망신주기'로 '갑질 청문회'를 했다며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자격 미달임이 분명한 이진숙 후보를 지키겠다고 억지를 부리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진숙 후보의 임명을 강행하는 이유는 방송 장악 말고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방송을 장악해 김건희 여사의 방패막이로 삼으려는 속셈이 아니라면 이토록 부도덕하고 자격 없는 후보를 밀어붙일 이유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모든 것을 덮고 이진숙 후보자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힐 셈입니까? 이진숙 후보는 공직이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끝끝내 임명을 강행한다면 방송 장악이 아니라 공정 방송 파괴로 이어지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7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