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가 장차관 인사에 개입했다는 최재영 목사의 증언에 대해 책임 있게 해명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5
  • 게시일 : 2024-07-26 20:22:39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26일(금) 오후 6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가 장차관 인사에 개입했다는 최재영 목사의 증언에 대해 책임 있게 해명하십시오 

 

최재영 목사는 탄핵청원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건희 여사가 금융위원을 임명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장차관 인사를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조율한 것으로 인지했다고 발언했습니다. 

 

최 목사의 증언대로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의 장차관 인사에 개입했다면 이는 심각한 국정농단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최 목사의 증언처럼 “금융위원 임명해”라고 지시하고 전화를 끊었습니까? 최 목사가 목격한 통화의 상대방은 누구입니까? 

 

나아가 김건희 여사가 장차관 인사에 개입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또한 한동훈 당시 법무부장관과 인사에 대해 소통한 적이 있는지도 답해야 할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전대 과정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주고받은 문자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김 여사가 인사문제를 조율했다해도 하등 놀라울 일이 아닙니다. 

 

대통령 부인은 대통령의 배우자일 뿐 입니다. 국민으로부터 그 어떠한 권한이나, 책임도 위임 받지 않은 민간인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인사개입 등 국정 농단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무개입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겠습니까? 

 

‘아니다’, ‘그런 일 없다’ 한마디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만큼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해명해야 할 것입니다.

 

2024년 7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