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셀프감금 끝에 연임한 류희림 위원장은 본인 자격부터 심의하십시오! 집단 사퇴가 답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92
  • 게시일 : 2024-07-24 12:05:08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24일(수) 오전 11시 5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셀프감금 끝에 연임한 류희림 위원장은 본인 자격부터 심의하십시오! 집단 사퇴가 답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습 작전하듯 ‘청부 민원’ 류희림 위원장을 위촉하며 류희림 2기 방심위를 개막시켰습니다.

 

여권 추천 방심위원 5명이 셀프감금한 채 기습 회의를 열고 류희림 위원장을 다시 위원장으로 호선했습니다. 

범죄자가 범행을 벌이듯 몰래 숨어서 방심위원장을 뽑는 윤석열 정권의 비겁함에 할 말을 잃습니다.

 

셀프 감금, 기습 호명에 도주까지 할 정도로 연임의 정당성도 없는 사람이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니 웬말입니까? 방송 심의보다 시급한 건 본인들 자격 심의입니다. 

 

심지어 함께 위촉한 강필규 방심위원은 검사장 출신이자 국민의힘 출마 전력자고, 김정수 방심위원은 이승만 다큐멘터리 제작 PD 출신입니다.

 

하나 같이 방송장악, 땡윤방송을 만들기를 위해 고르고 고른 막장 인사들입니다. 윤 대통령의 오기 때문에 권익위에 이어 방심위도 존재 이유를 잃었습니다. 이제 ‘방송통신 심의위원회’가 아닌 ‘방구석막장 시연위원회’로 간판을 바꿔다십시오. 집단 사퇴만이 답입니다. 

 

방송 장악을 위해서라면 청부 민원, 무더기 징계, 혈세 낭비도 문제 될 게 없다는 대통령의 법인식과 태도에 기가 막힙니다.

 

류희림 2기 방심위는 한 손에는 검찰, 다른 한 손에는 방송을 쥐고 불통과 독선의 국정운영 시즌2를 보여주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선전포고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류희림 방심위가 망나니 칼춤을 추며 언론 자유를 파괴하지 못하도록 국회에 부여된 모든 권한을 이용해 싸우겠습니다.

 

2024년 7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