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23일(화) 오후 3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불거지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시즌2’는 아닌지 파헤쳐야 합니다

-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이종호 씨와 김건희 여사 커넥션에 주목

- 이종호 씨가 누군가에게 외교 정보 듣고 불법 이익 챙겼다면 뒤에 누가 있는지 밝혀내야

- ‘도이치모터스 시즌2’ 아닌지 파헤칠 것

김건희 여사와 주가조작 의혹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짝꿍입니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이어 삼부토건을 둘러싸고 주가조작을 의심하게 하는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작년 5월, ‘멋쟁해병’ 단체 대화방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 씨가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 말하고 이틀 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을 만났습니다.

불과 나흘 뒤 삼부토건 주식 거래량은 40배나 뛰었고, 원희룡 장관과 삼부토건 등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방문한 22일에는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종호 씨가 이 같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정보를 미리 알고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이 씨는 삼부가 ‘골프장 3부’라고 강변하지만, 임 전 사단장의 증언으로 군 골프장에는 3부가 없음이 드러났습니다.

만약 이 씨가 정말 누군가에게서 국가의 외교 정보를 듣고 불법 이익을 챙겼다면 뒤에 누가 있는지, 공범이 누구인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합니다.

계좌를 관리해주는 것은 물론, 결혼 중매까지 서줬다는 이종호 씨와 김건희 여사의 커넥션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은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오지만, 제대로 된 해명도, 해명을 위한 노력도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이 ‘도이치모터스 시즌2’는 아닌지 예의주시하며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철저히 파헤치겠습니다.

2024년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