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의 임성근 전 사단장 구하기, 주가 조작범의 로비에 의한 국정농단이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3
  • 게시일 : 2024-07-10 10:56:45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10일(수)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의 임성근 전 사단장 구하기, 주가 조작범의 로비에 의한 국정농단이었습니까? 

  

순직 해병 수사 외압에 대한 로비 정황이 담긴 녹취가 어제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의혹의 핵심 고리를 규명할 스모킹건이 등장한 것입니다. 

녹취에는 VIP를 언급하며 임성근 전 사단장을 구하겠다고 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의 목소리가 똑똑히 담겨있었습니다. 

그가 말했던 그대로 대통령과 정부가 움직였고, 경찰 수사 역시 불송치로 끝났습니다. 주가조작범의 로비에 의한 국정농단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 모씨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했던 인물로, 평소에도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과시했다고 합니다. 주가조작범이 VIP를 언급할 수 있었던 자신감의 배경이 김건희 여사임을 모를 국민은 없습니다. 

결국,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의 배후에 김건희 여사가 있음이 분명해졌습니다. 기승전 김건희로 모든 의혹이 흐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뻔뻔스런 거짓말을 하고, 이제는 언론까지 겁박하고 나선 후안무치한 임성근 전 사단장의 뒷배도 결국 김건희 여사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순직해병 특검법을 재차 거부한 이유도 김건희 여사 때문이었습니까? 진실을 규명하라는 민의를 거부하고, 순직해병 어머니의 눈물마저 짓밟으며 오직 김건희 여사 한 사람만 지키고 있습니까? 

의혹을 규명할 유일한 방법은 오직 특검밖에 없음이 명확해졌습니다. 특검을 통해 수사 외압의 배후와 김건희 여사와의 연결고리까지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에 답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끝까지 거부권 뒤에 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오만을 내려놓으십시오.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사유화하고 권력을 남용하면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는 역사의 교훈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년 7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