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읽씹' 문자가 쏘아올린 '댓글팀'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6
  • 게시일 : 2024-07-10 10:56:47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10일(수)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읽씹' 문자가 쏘아올린 '댓글팀'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댓글 조작 의혹이 연일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우호적인 온라인 여론을 조성하는 팀을 별도로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6개월 전 김건희 여사가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 ‘댓글팀’이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도 놀라운데 일국의 법무부 장관이 댓글팀과 유사한 사설 조직을 법무부 밖에 두고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과거 이명박 정권이 국정원 등을 앞세워 여론을 조작했던 댓글공작 부대를 부활시키고 전방위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는 말입니까? 

국정원 댓글 조작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오히려 댓글부대 노하우를 배웠다는 것입니까? 현 정권에서 댓글팀을 가동해 여론을 조작하고 국정을 농단했다면 이는 국민께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행한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가 언급한 댓글팀과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운영했다는 사설 조직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국민 앞에 분명히 밝히고 해명하십시오. 

여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폭로된 당무개입 논란, 댓글팀 의혹은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드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진상 규명에 나서기 전에 관련자들이 모든 사실을 실토하고 국민과 법의 판단을 구하길 바랍니다.

 

2024년 7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