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순직해병 어머니의 눈물어린 호소가 들리지 않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55
  • 게시일 : 2024-07-03 11:31:49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3일(수)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순직해병 어머니의 눈물어린 호소가 들리지 않습니까?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1일 열린 국회 운영위에 나와 VIP 격노설의 시작점인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주재 회의의 “속기록이 없다”고 강변했습니다.  

 

공공기록물관리법이 정한 대통령 참석 회의의 회의록 작성과 관련해 법을 무시하고 기록하지 않았다는 말입니까? 뻔뻔한 변명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지 마십시오.

 

신원식 국방부장관도 다음날 순직해병 수사외압을 박정훈 대령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폄훼했습니다. 

 

눈가리고 아웅도 정도껏 하십시오. 드러난 증거와 정황이 넘쳐나는데 언제까지 우리 국민을 호도할 셈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거짓과 기만을 멈추십시오. 궤변과 은폐가 윤석열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 인사들의 후안무치한 태도는 오히려 순직해병 수사 외압의 정점에 대통령이 있다는 의혹을 키울 뿐입니다. 순직해병 특검법이 아니고는 이들을 제대로 수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순직해병 특검법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어제도 터무니없는 트집을 잡아 특검법을 상정하지 못하도록 본회의를 파행시켰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을 감싸며 진실을 은폐한 공범이 될 생각입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혐의 있는 지휘관은 합당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순직해병 어머니의 절규를 새기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순직해병 어머니의 호소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특검법을 통과시키겠습니다. 특검을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관련자들에게 분명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2024년 7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