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당권 주자들이 국민의 마음을 돌리는 첫 번째 길은 바로 국회 등원 촉구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68
  • 게시일 : 2024-06-23 10:18:01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당권 주자들이 국민의 마음을 돌리는 첫 번째 길은 바로 국회 등원 촉구입니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오늘부터 본격화됩니다. 나경원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세 사람이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김 여사 가족의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방어에 온몸을 던졌던 인물입니다. 나경원 의원은 “대통령한테 각 세우면 진짜 폭망”이라며 벌써부터 눈도장 찍기 바쁩니다. 해외 직구엔 분노했던 한동훈 전 위원장은 해병대원 특검법이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앞에선 입을 다뭅니다.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며 한숨 쉬는 건 비단 당권 도전을 포기한 유승민 전 의원만이 아닙니다. 국민입니다. 

 

출마 선언의 가장 첫 줄은 바로 국민의힘의 국회 등원 촉구여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헌정 사상 최초 과반 미달 여당입니다. 이 역사적 참패는 윤석열 정부의 성적표이자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방조하고 민생을 외면한 집권 여당에 대한 매서운 국민 경고였습니다.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던 대통령의 다짐은 또 거짓이었습니다. 총선 낙천, 낙선 인사를 돌려 막고 자신과 아내 수호용 치트키로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쇄신은커녕 보신용 권한 폭주에 거침이 없습니다. 

 

윤 대통령의 독주 가운데 여당은 대체 어디 있었습니까? 국민과 국회는 버리고 국회 밖에서 내내 떠돌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거부권 폭투를 응원하며 거기 빌붙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총선 참패 후 70일이 넘도록 이렇다 할 전망이나 쇄신 방안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권 주자에게 필요한 건 윤심추종안이 아니라 국정쇄신안입니다. 윤심 아닌 민심, 정의와 대의는 국회에 있습니다. 친윤, 반윤 권력 다툼말고 집권 여당의 본분과 민심에 충실하십시오.

 

2024년 6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