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김주현 민정수석 ‘아빠찬스’ 논란이 윤석열 식 ‘공정’의 실체입니까?
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김주현 민정수석 ‘아빠찬스’ 논란이 윤석열 식 ‘공정’의 실체입니까?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 수석의 딸이 스무 살 때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턴으로 일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김 수석은 법무부 요직인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하고 있었습니다.
통상 로스쿨 재학생이나 법학대학을 졸업한 이들이 김앤장 인턴으로 일한다고 합니다. 김앤장 인턴은 로스쿨 재학생들이 방학 공부를 포기하고 갈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인턴이라도 김앤장 경력을 내세우면 졸업 후 로펌 취업이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재 김 수석의 딸은 로스쿨을 졸업하고 2023년부터 김앤장 소속 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력 쌓기뿐만 아니라 이후 취업까지 ‘아빠 찬스’를 활용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던 ‘공정’의 실체가 이런 것인지 참담할 지경입니다. 김 수석은 국민적 의혹에 답해야 합니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청년들의 기회를 빼앗고, 박탈감을 일으키는 문제적 인사를 민정수석으로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 역시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빠 찬스’ 같은 특혜가 없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청년들의 땀과 눈물이 배신당하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6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